오픈엣지테크놀로지
반도체를 설계할 때 필요한 IP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대표적 IP회사로는 영국의 Arm Holding가
있습니다. IP란 Intellentual Property의 약자로서 지식재산권이 되는 논리, 셀, 집적 회로 레이아웃
설계의 재사용이 가능한 유닛을 말합니다. 반도체 팹리스 회사가 반도체를 설계를 할 때 필요한
IP는 70~100개 정도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4개 IP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설계
하는 고객사들은 직접 IP를 개발하기보다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같은 IP회사에 IP를 요청
합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미리 고객사들이 필요로 하는 IP를 개발한 후 필요로 하는
고객사에 IP를 판매를 합니다. 고객사는 각기 다른 IP들을 취합하여 하나의 반도체를 설계
합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매출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라이센스 매출입니다. IP를
제공하면서 받습니다. IP를 제공하자마자 매출로 발생합니다. 둘째 런닝 로열티 매출입니다.
IP를 이용한 반도체를 양산을 하여 판매할 경우 매출로 인식합니다. IP를 제공한 후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후에 매출로 인식합니다. 손익계산서에서 런닝 로열티 매출은 영업이익으로 바로
인식합니다. 수익성이 매우 큽니다. 아직 사업 초기이기 때문에 런닝로얄티매출은 적습니다.
어떤 IP가 흥행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IP를 많은 고객사들에게 판매를 하고자
합니다. 런닝로얄티매출은 '반도체 칩 하나당 얼마'로 계산합니다. 그러므로 오픈엣지테크
놀로지가 생산한 IP가 들어간 반도체의 생산량이 늘어나면 날수록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받는
런닝로얄티매출은 커집니다.
주요 IP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IP는 1) NPU 2) On Chip interconnect 3) Memory controller
4) PHY, 총 4가지입니다. NPU은 연산에 특화되어 있으며 최근 AI로 인하여 각광받고 있습니다.
On Chip interconnect은 SoC안에서 이동하는 경로를 만들어줍니다. Memory controller은
PHY에서 받아주는 데이터 중에서 Soc 상에서 어느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한 지 판단하고 실행
합니다. 또한 NPU에서 데이터가 필요할 때 모든 데이터가 한꺼번에 들어가면 병목 현상이 일어
나므로 선순환 구조가 일어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순서를 정합니다. PHY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넘어오는 데이터를 전체적으로 받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DRAM에서 데이터를 보낼 때 PHY에서
잘 받아줘야 합니다. 받은 데이터를 Memory controller에서 순서를 잘 정해서 NPU에게 보내줍니다.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여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자 비유를
한다면 PHY는 항구입니다. Memory controller는 항구에서 선적한 물류를 어떻게 보낼지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On Chip interconnect는 물류가 잘 갈 수 있도록 하는 도로 역할을 합니다. NPU는
물류가 도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같은 역할을 합니다. NPU를 제외한 On Chip interconnect,
Memory controller, PHY는 범용 IP입니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Memory system IP
이라고 부릅니다. AI로 인하여 NPU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게는 두뇌 역할을
하는 NPU뿐만 아니라 척추와 같은 Memory system IP 역시 중요합니다. NPU는 자율주행, 머신
런닝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Memory system IP은 차량용, 보안
카메라, IoT, Display 등에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경쟁력
라이센스 아웃한 건수는 40개 정도입니다. 전방 산업은 다양합니다. 고객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오픈엣지태크놀로지의 경쟁력은 IP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NPU,
On chip intercomtroller, memory interface 영역을 모두 커버하는 회사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유일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각각의 IP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IP들을 구매함으로써 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차량요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업에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팹리스가 전통적인 고객사이지만 최근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칩을
설계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칩을 처음 설계하는 기업인 경우 칩의 스펙은 결정하지만
어떤 IP들을 가지고 와서 최적화시킬까 하는 노하우는 없습니다. 디자인하우스 기업에서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디자인하우스에게 Turn-key 형태로 맡기면 디자인하우스가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게 IP를 요청합니다. 기존의 팹리스 기업뿐만 아니라 디자인하우스까지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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