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오늘 자 시총은 2조 1,000억 원입니다. 유통주식 수는 32,210,000주이며 전체 발행주식 수의
68.59%를 차지합니다. 최대 주주는 HL홀딩스이고 30.26%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다음
으로 국민연금이 7.52%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HL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정몽원이며
25%를 들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HL만도는 범현대가입니다. 정몽원의
아버지는 정인영(1920년생)이며 정주영 회장의 동생입니다. 정인영은 한라 그룹의 창업주이며
2006년에 작고 하셨습니다. 주요 자회사로 HL글레무브가 있습니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과 AD (자율주행)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핵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주요 제품
HL만도는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입니다. 제동 (Brake), 조향 (Steering), 현가장치(Suspension)를
주로 생산합니다. 제동(Brake)에서는 자동차가 멈출 때 사용되는 장치로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중요부품입니다. Electric Brake와 Electric Parking Brake가 있습니다. 조향(Steering)은
자동차가 진행방향을 바꾸기 위해 앞바퀴의 회전축방향을 바꾸는 장치입니다. Electric Power
Steering과 Mechanical Steering이 있습니다. 현가장치 (Suspension)은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입니다. Electric Suspension이 있습니다.
매출분석
현대차와 기아차뿐만 아니라 GM, Ford, 중국 로컬 OEM, 유럽 및 인도 완성차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두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현대/기아차는 42%, GM/테슬라 등의
북미 OEM고객사는 29%입니다.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지역에 19개의 생산 사이트가
있습니다. 해외에 18개의 연구소가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한국에서 8,988억 원
(42.7%), 중국 5,296억 원(25.1%), 미국 3,778억 원(17.9%), 인도 2,265억 원(10.8%)의
매출이 일어났습니다. HL만도는 국내 부품업계 최초로 ABS, ESC, EPS, ECS 등 최첨단
전장제품을 개발하여 양산하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매출 성장률이 높습니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에 팔린 유종별 승용차를 보면 전기차는 7.02%, 하이브리드는 26.25%
입니다. 전기차 캐즘으로 인하여 순수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의 투자자들은 하이브리드의 최대 수혜주는 HL만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HL만도가 생산
하는 전장용 부품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에 모두 동일하게 장착됩니다. 하이브리드 차가 많이
판매될수록 매출액이 늘어납니다. 전장용 부품은 공급하는 ASP가 높습니다. Electric Brake는
2020년부터 현대차 그룹의 중대형 모델인 EV9, 아이오닉7에 납품하였습니다. 2024년 말부터
Ford의 2세대에 납품하며 투자 회수기에 진입하였습니다. 2027년에는 Electric Brake의 매출은
1조 3,0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조향은 테슬라에 납품을 하면서 전자식 매출이 90%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와 중국
인도는 소비 중심 시장입니다. 전체 GDP 중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5%이 불과합니다.
2011년부터 제조업 부흥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자동차 시장은 GDP의 7.1%
입니다. 제조업의 절반입니다. 자동차는 인도 제조업의 심장입니다. 인도 수입차 관세는 70%,
고가차량은 100%입니다. 수입차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2021년부터 인도 현지
생산품에 대한 매출 대비 인센티브를 자동차 부품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이미 진출해 있는 현지화
업체에 유리한 경쟁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HL만도는 인도에서 모든 제품군을 현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시장 내에서 2~5위 OEM업체들을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인도 현지 자동차 OEM
업체들은 전장화 진행 중이며 차후 HL만도의 주요 제품들의 단가가 올라가고 매출 수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중국은 전기차 과잉 생산시장입니다.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유럽을 필두로 신흥국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신흥국은 인구 잠재력이 높으며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태국에서의 전기차 국가별 비중 확인 시 중국산이
60%가 넘었습니다. 소득이 낮은 신흥국일수록 가격이 저렴한 소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커집니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전기차 품질 우려를 타개하기 위해서 테슬라에 납품한 이력이
있는 HL만도의 부품을 선호합니다. 또한 화웨이가 Smart Selection Mode의 차량 비즈니스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차체 설계도 담당합니다. 부품발주를 화웨이가 합니다.
화웨이는 HL만도의 Steering을 주문하였습니다. 향후 화웨이의 사업이 번창할 것으로 전망하는 바
HL만도의 Steering 매출 역시 성장할 것입니다. 화웨이 납품 이력으로 중국 내 전기차 기업에 대한
영업도 수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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